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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과 악(惡)의 본질

선(善)과 악(惡)의 본질 어느 대학에서의 강의 시간에 교수가 칠판 에 선과 악(Good and Bad) 이라 써 놓고 강의를 하기 시작했다. "어떤 부부가 유람선 여행을 하던 중 지중해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다가 큰 폭풍우로 해난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그 배에 비치돼 있는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침몰하는 배에 부인을 남겨 두고 혼자 구조정에 올랐고 부인은 가라 앉는 배 위에서 떠나는 남편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교수는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 이런 다급한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을 향해 무슨 소리를 질렀을까요?" 얘기를 듣던 학생들은 모두 흥분과 격분 으로 여기저기서 떠들며 대답을 했다.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 눈이..

좋은 글과시 2022.08.05

알브레히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 이야기

*알브레히트 뒤러의 기도하는 손 이야기* 독일 뉴른 박물관에는 알브레히트 뒤러 (Albrecht Dürer)“의 기도하는 손”이라는 유명한 그림이 있습니다. 뒤러는 어린시절 열심히 그림을 그렸지만 실력이 늘지 않자,유명한 화가를 찾아가서 그림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비슷한 또래의 젊은이가 한 명 있었고,둘은 금새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둘은 그림을 그리면서 서로 의지하고 도와 주며 깊은 속 마음까지 나눌 정도로 친해 졌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가난해서 미술공부를 계속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랐습니다. 어느 날, 친구가 뒤러에게 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뒤러야! 우리가 도무지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데 이렇게 해보자.네가 먼저 학교에 가서 열심히 공부를 하렴,나는 식당에 가서 돈을 벌어 너의 학비..

좋은 글과시 2022.08.05

길 '길’은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흔한 말 이다. 나는 이상하게 이 한 글자 단어가 오래 전부터 참 좋았다. 그 어감이 입에 착 감긴다.긴 세월 참 친구처럼 다정하게 긴 여운을 준다. ‘에움길’ 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 이라는 뜻이다. 둘레를 빙 '둘러싸다’ 는 동사 ‘에우다’에서 나왔다. 지름길은 질러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이다. ‘길’은 순수 우리말이다. 한자를 쓰기 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신라 향가에도 나온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개가 우리말이다.그런데 길 이름에는 질러가거나 넓은 길보다 돌아 가거나 좁고 험한 길에 붙은 이름이 훨씬 많다. 우리 인생사처럼 말이다. 집 뒤편의 뒤안길,마을의 좁은 골목 길을 뜻하는 ..

좋은 글과시 2022.07.03